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애그룹 지하노역장 (문단 편집) === 식사 === 과도한 노동강도에 비해 식사는 형편없다. '밥 한 공기, [[된장국]] 한 그릇, 생선구이 한토막, [[장아찌|야채절임]] 정도로 열악하기 그지없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묘사된 식사 장면에서는 아예 [[열빙어]] 세 마리[* 한국 밥상에서 거의 보기 힘든 생선이라 그냥 보기엔 무슨 마른멸치 3마리 올려놓은거처럼 보인다.]에 단무지, 된장국 등 원작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빈곤하게 묘사되었는데. 아무래도 지하노역장의 열악함을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와닿게 할려는 의도로 인해 각색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 끼에 100엔 정도 원가를 하는 초저가 음식을 생각하면 된다.[* 스핀오프인 [[일일외출록 반장]]에서는 배식받는 메뉴가 달라지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쪽에서는 소량이지만 간간히 고기도 나온다.] 부실한 식사를 주는 이유야 물론 식재료 값을 아끼기 위해서다. 게다가 밥이 부실하면 간식 등 주전부리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이곳과 자주 비유되는 군대에서 [[짬밥]]이 맛이 없으면 [[PX]]에 의존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작중 노역자들은 빚을 공제하고 난 뒤 눈꼽만큼 지급되는 일당을 주전부리로 늘 소모해버려 돈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다만 작중의 묘사는 노동 효율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정도라서 현실성 문제가 좀 있다. 작중에서 묘사된 것처럼 먹이고 고강도의 노동을 시키면 20일 안에 영양실조가 되어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북한군 꼴]]이 된다. [[대한민국 국군]] 기준 권장되는 열량은 일일 3000㎉이다.[[http://m.segye.com/view/20170124003767|참조]] [[전투식량]]은 하루 4000㎉을 상정하기도 하는데, 일반식을 못 먹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 때문이다. 또한 올림픽 운동선수같은 경우,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일일 5천~1만㎉까지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운동과 노동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격렬한 신체활동은 그정도까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것이다. 지하노역장 급 노동 강도라면 최소한 [[병영식]] 이상 혹은 전투식량 급의 열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묘사된 1식은 600㎉ 내외[* 밥 1공기 300㎉, 생선 100g 정도로 잡으면 대강 180㎉(고등어) 정도, 된장국 단무지 합쳐서 100㎉.]로 추정된다. 이 수준으로 세 끼면 하루 약 1800㎉이 나오는데, 성인남성 1일 권장 열량(보통 2500㎉)보다 못하다. 간식을 사먹어도 배고프다는 묘사가 나와야 정상이고, 45반처럼 3개월 동안 저렇게만 먹고 고강도 노동을 하면 몸이 절대 못 버틴다. [[효도 카즈타카]]로서도 본인이 아무리 남의 고통을 즐기는 사이코라 해도 그건 취미(?)일 뿐이고 사람을 잡아다 노역을 시키는 근본적인 목적은 '방공호 '''건설''''이다. 효도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방공호의 완공을 바랄 텐데, 식사가 단순히 맛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필요 열량조차도 채우지 못하는 정도가 되면 능률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보이지도 않는 노동자들 괴롭히려고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없다. 만약 정말로 노동자의 건강을 일절 생각하지 않는 식으로 묘사할 것이라면 특정 시설을 진지하게 건설하려는 목적보다는[* 사실 개인이 핵방공호를 건설한다는 게 현실적인 목표인지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어쨌든간에 작중에서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치인들의 삽질로 핵전쟁이 일어나면 다 끝이다"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일단 효도 회장은 정말로 핵방공호를 완성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말한 광석 채굴, 혹은 환자의 재활을 빙자한 잡노동[*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한다는 차원에서 잡아다 노역을 시키는 일은 현실에도 있었다. [[장항 수심원 사건]]이 그 예이다.] 식으로 포장하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렇게 주다가는 건강이 악화되어 폐인이 되거나 죽어버리는 사태도 일어날 텐데, 이 시설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빚의 수금'''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초법적인 권력을 가진 제애 그룹이지만 죽은 사람한테서 빚을 받아낼 수는 없다.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뜯어낼 수도 있겠지만 본인에게서 뜯어내는 것보다는 훨씬 더 번거로운 일이다.[* 작중에서는 카이지의 가족이 분명 언급되지만 제애그룹 측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니 제애 그룹으로서는 '죽지는 않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때문에 현실에서도 숙식을 강제하는 형식의 노동장에서 이러한 식사를 주는 일은 매우 드물다. * [[하시마]] 강제노역장: 깻묵밥으로 거의 흙에 가까운 밥을 주어 본 지하노역장과 유사하다. 다만 이곳은 건설이 아니라 채굴이 목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석탄은 아주 조금이라도 캐면 고용주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건설은 기본 건설 자재를 들 수 없는 사람을 많이 투입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노동자 대다수가 [[식민지]] 조선에서 무작위 차출한 인원이었으므로 [[일본 제국]]에서는 이러한 노동력의 손실을 그다지 아까워하지도 않았다. * 미국의 흑인 [[노예]]: 식사만은 단백질을 충분히 제공했다. 그 재료가 돼지를 도축하고 난 부산물인 돼지 내장 같은, 백인기준으로 음식 쓰레기를 던져준 수준이었다는 게 문제긴 했지만, 어쨌든 단백질 공급 자체는 충분히 해줬다는것. 아니면 [[여행비둘기]]를 잡아다가 주기도 했지만 어쨌든 고기로서 단백질 공급은 역시 충분했다.[* 다만 이는 미국이 식량 넘치는 나라라서 가능한 것이기는 하다. 당시 유럽에서는 열강의 [[중산층]]조차 고기 '수프'를 1주일에 2번 먹던 시대였으니 빈민 노동자들은 그보다도 못한 식사를 했을 것이다. 이는 일부러 안 주는 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경제 사정이 열악해서 그럴 수밖에 없는 것.] * 중국 [[농민공]]: [[만터우]]에서도 보듯 매우 열악한 식사를 한다. 대량의 [[이촌향도]] 흐름에 따라 일을 못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쓰면 된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노동자의 건강 유지를 신경쓰지 않아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작중에서 45반 노동자들이 단단히 각 잡고 간식을 거의 사먹지 않고[* 이들이 석 달 동안 먹은 간식은 각설탕 몇 조각과 [[카키노타네|카키피]] 한 봉지를 5~6명이서 나눠먹은 것 뿐이었다.] 3개월 간 버텼는데도 영양실조가 오지 않았다. 게다가 '맛없다'는 푸념은 계속 언급되지만 '배고프다'는 불평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영양실조로 노동력을 상실할 위험은 아슬아슬하게 막으면서 노동자들에게는 간식을 사먹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킬 만큼의 수준을 절묘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상술한 식단으로 고정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나오는 음식이 달라져서 권장 열량을 어떻게든 채우는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리필을 해주는 것일수도 있다. 사실 장기적인 영양불균형 같은 것을 신경 쓰지 않으면 당장 필요 열량만 채우는 가격은 의외로 적다. 국제시장에서 가축사료용으로 거래되는 값싼 식량(옥수수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고봉밥을 먹일 수 있고, 힘 쓰는 노동자들 식단도 이와 비슷하다. 일일외출록에선 요리도 전문인력 그런 거 없고 [[취사병|요리와 별 관련 없을 검은 양복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러니 대체로 맛이 없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다만 이렇게 검은 양복들이 드나들면 상기 '모두 노역자라 인질은 의미가 없다'는 점과 충돌이 일어나지만, 어차피 개그 일상계 스핀오프니까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 듯. 애초에 제한된 식사만을 하고 노역으로 계속 체력을 소진하는 노역자들이 잘 훈련되어 있을게 분명한 검은 양복들을 제압할수 있는가를 생각하면, 인질극 같은 리스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검은양복들은 그냥 직장인 아닌가 싶고 실제로 원작자의 검수가 들어간 [[중간관리록 토네가와]]나 [[일일외출록 반장]]을 보면 그냥 대기업 사원들로 보이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본편에서도 [[효도 카즈야]]를 납치하려한 폭력 조직을 제압한 적이 있고, 일일외출록 99화에서 반장들이 옛날 썰을 풀 때 탈옥이나 반란을 40cm 정도의 전기봉으로 진압한 적도 있다고 한다.] 노동 장려 옵션의 스테이크, 꽁치구이 정식이 있고 맛도 나쁘지 않은 걸 보면 노역자들이 마주칠 일은 없는 별개의 조리사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 추측하건대 지하노역장에서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검은 양복들의 식사를 수용된 채무자들에게 페리카를 받고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카이지 같은 채무자들은 몰라도 정식으로 고용된 직원들에게까지 그런 밥 같지도 않은 밥을 주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이다. 스케줄상 아침식사 후 작업을 시작하여 저녁까지 한다. 점심은 정기적으로 주는지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카이지가 [[늪(도박묵시록 카이지)|늪 에피소드]]에서 파칭코를 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주며 점심 도시락을 배급받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노동자의 '아직 식사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라는 대사, 검은 양복의 '평소보다는 이르지만 점심을 나눠주겠다'라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도 점심을 주기는 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사실 점심을 안 주고 육체 노동을 시키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